구미시 인구 42만2천287명→42만2천68명, 구미시 결혼·출산·육아 환경 조성 등 인구 늘리기 ‘올인’

구미시 인구가 지난 5월 이후 3개월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시의 인구는 지난 4월 말까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역대 최고인 42만2천287명이었으나 이후 5∼7월 3개월간 소폭 하락해 7월말 기준 42만2천68명으로 200여 명 줄었다.

이는 산동면과 고아읍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80∼90%를 넘어서면서 최근 인구유입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미시는 기관, 기업들과 함께 결혼·출산·육아 환경 조성과 올바른 주소 갖기, 남녀고용 평등 정책 등으로 인구 늘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묵 부시장은 "앞으로 아파트단지 입주가 본격화될 시 구미시 인구는 늘어날 것이라며 관계기관·기업과 인구증가 협약과 함께 야간 민원실에서 거주자 전입신고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인구수는 2011년 41만3천446명, 2013년 41만9천428명, 2015년 41만9천915명으로 늘었다가 2016년 말 41만9천89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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