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학교 전기철도반 학생이 서울지역 한 기업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며 하루 8시간 실습에 땀을 쏟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현장실습서 실무 감각 키워요"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학생들이 폭염을 이겨내며 산업현장서 실무경험을 쌓는데 구슬땀을 쏟고 있다.

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사회맞춤형학과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 140명이 하계방학에 협약기업과 관련기업 등에 파견돼 강의실에서 익힌 전공실력을 연마중이다.

이번 전기철도반(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14명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과 울산지역 전기철도신호 유지관리 기업에서 뜨거운 현장실습을 가졌다. 또 선로전환기 배선, 옥내외 전기공사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며 하루 8시간 실습에 땀을 쏟았다.

서울 소재 정안전기㈜에서 지난달 4주간 실습에 참여한 최현영 학생(전기철도반.22)은 "더워서 땀도 많이 흘리고 힘도 들었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느꼈다. 특히 전기관련 자격증을 꼭 취득해 전기 감리분야에 일할 꿈을 꼭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같은 반 김병현 학생(22)은 이달 3일까지 부산 기장서 실습을 가졌다. 그는 "부모님께서 더워 힘들긴 하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셨다"면서 "힘들긴 한데 많이 배울 수 있어서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삶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 20명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 등 14개 기업서 콘텐츠 제작에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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