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농협은 지난 7일 오전 11시 다산농협복지관에서 농업인 자녀 19명에게 장학금 1천900만원을 지급했다.

다산농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촌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조합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전달해 왔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2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열 다산농협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다산농협에서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 자녀교육에 힘쓰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협장학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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