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 민주당 당대표,최고의원,경북도당위원장선출 전당대회
더불어민주당 경북 도당위원장에 허대만 포항시 남·울릉 지역위원장(사진)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북도당은 12일 오후 4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북도당 경선대회'를 열어 허대만 포항시 남·울릉지역위원장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민주당 권리당원, 대의원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허대만 위원장은 권리당원을 상대로 한 ARS 투표(58.22%,1944표)와 대의원 현장 투표(61.79%,283표)를 얻어 김홍진 후보(대의원 - 38.2%,175표, 권리당원- ARS 41.78%,1395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합산결과 6:4의 격차가 나타나 비교적 여유롭게 당선이 확정됐다.

허대만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당원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경북도당이 그동안 분열된 모습으로 비춰진 것에도 책임을 함께 느끼며 화합을 다시 이뤄내고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으며, 통일의 시대를 이끌어 1년 9개월 뒤에 있을 총선에서 경북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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