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 병원 만성질환대상 원격진료 실시

▲ 김천시는 면단위 의료취약지역 병원 만성질환대상 원격진료를 실시했다.
김천시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 및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로 보건진료소와 병원 간 원격영상진료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원격영상진료’란 환자가 병원까지 가지 않고, 보건진료소에서 모니터를 통해 원격지 병원 전문의와 실시간 상담 및 진료 처방 후 의약품을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서비스다.

현재 김천지역 의료취약지는 6개 보건진료소로 대항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과 김천제일병원(내과) 간 원격진료를 하고 있다. 해당 지역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만성질환자는 원격진료 대상이 된다.

손태욱 보건소장 은 “의료취약지에 있는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 모형 검토 등 사업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한편 지난 14일 김천지역을 찾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례면 울곡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그간 추진상황과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듣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환자와 의사간의 원격영상진료를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