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매년 국제학술대회 수상자 나와

▲ (사진 왼쪽부터) 최우수상을 받은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효식 학생과 지도교수 김동찬 교수
2014년부터 매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학술상을 수상해 온 김천대 임상병리학과가 올해도 연구 주제 발표와 함께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효식 학생과 1학년 이강석 학생이 지난 9~10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9회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김동찬 교수의 연구 지도 아래,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16명의 학부생이 각자의 연구 주제를 가지고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포스터를 발표했으며, 그중 3학년 김효식 학생과 1학년 이강석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효식 학생과 우수상을 수상한 1학년 이강석 학생 두 학생 모두, 악성 피부암 종류 가운데 하나인, 흑색종을 억제하는 신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를 한 팀에서 수행했다.

이들은 각자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약 추출물 구성 성분 가운데 가장 효과가 있는 단일 화학 물질을 후보 약물로 지정했다. 특히 흑색종 유발 세포 신호 전달 단백질의 활성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생화학적인 메커니즘을 분자도킹(Molecular Docking) 분석법을 활용해 새롭게 규명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는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학과로서, 우수한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전국 대학병원에 높은 취업률로 취업을 시키는 학과로도 유명하다.

또한 매년 6개 연구 동아리가 학과 자체적으로 질병 진단의 최신 진단법과 연구 방법을 심도 있게 학습, 추계학술제 개최를 통해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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