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음으로 빚어가는 행복한 미래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청소년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적으로 명사초청 인성교육을 열고 있어 화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5일,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중앙 하나님의 교회에서 특강이 열렸다. 포항, 영천, 경산, 경주, 울진, 청도 일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인성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회 관계자는 “무한 경쟁에 내몰려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과 진정한 꿈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건강하게 설계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이영옥 포항시의원은 “각박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1부 인성교육을 담당한 김종현 의성 금성중고등학교 교장은 ‘창의융합시대와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바른 인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강연에서는 허명환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가 ‘괴짜가 되라’는 제목으로 청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허 교수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며 올바른 인성은 경쟁시대 속에서 매우 중요한 조건임을 강조하였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온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이 지성과 감성, 인성 3박자를 두루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동·하계 방학기간 중 학생캠프를 실시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예절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진로 및 대인관계, 자기계발 등 10대 눈높이에 맞춘 주제의 인성교육 및 강연을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한편, 견문을 넓히는 견학·체험활동으로 국가기관과 박물관, 기념관 등 각종 시설을 탐방하고 공예, 도예 같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원봉사활동도 빠지지 않는다. 산림, 바다, 하천, 공원, 거리 정화 등 지구환경정화운동으로 지역 곳곳을 아름답게 가꾸고 연탄배달, 농촌일손돕기 등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한 행실을 이어가도록 이끈다. 학생캠프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175개국 7,000여 지역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 상, 5회)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그동안 2,5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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