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동방위협의회는 11일 진선광 중앙동장, 이영옥 시의원, 임중권 협의회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는 최승일 회원의 구순(90세) 축하연을 겸했다.

최승일 방위협의회원은 지난 6·25 전쟁 시 고향인 황해도를 등지고 자유를 찾아 월남해 무명의 방첩활동을 펼치면서 국가안보에 기여했다. 1970년대 방위협의회 창설부터 죽도동과 중앙동 지역 방위협의회에서 활동했다.

임중권 방위협의회장은 “최승일 회원이 1백수 장수하시길 바란다”며 “중앙동방위협의회는 지역안보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선광 중앙동장은 “중앙동방위협의회가 지역안보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 역량을 보여준데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회가 더욱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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