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대회 병행 개최, 식품을 통한 나눔과 사랑 실천문화 정착

▲ 1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8 경북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가운데)가 사회복지 관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2018 경북도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종만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관련 기관 단체장, 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19회를 맞은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고, 도내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시회복지 관련 유공자 41명을 표창했다.

‘2018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꿈마을 김장환 대표가 수상했으며 도지사 표창 26명, 도의회의장 표창 1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11명에 대해 시상했다.

또 이번 대회는 도내 사회복지인의 결속력을 높이고, 대회의 효율성을 위해 생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기부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대회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복지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나침반으로 나침반을 움직이는 주인공이 사회복지인”이라며 “남다른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여러분이 가야할 길이고, 그 길을 경북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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