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에너지관리방안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 한국에너지공단, LG이노텍, 신일이엔씨 담당자들이 중소기업(키토랑, 대구시 서구소재) 담당자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현장진단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현장진단 지원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관리방안 지원(교육·진단·개선·성과관리 등)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절감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신일이앤씨와 공동으로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3개 기관은 지난 10일 ‘대 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신일이앤씨는 기관별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공단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유관 중소기업 대상 성과공유와 홍보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병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현장 진단지원이 우리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에너지 상생협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본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사업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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