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문화재사업에 참여한 관계자 기념찰영 모습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최근 문화재청에서 발표한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90선에 ‘생생문화재사업’ 과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이 선정되어 내년에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사업’ 은 2016년부터 지속된 체험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이루어지는 지역의 항일의병유적지 투어와 체험, 1일간의 항일의병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송의 송소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50호), 찬경루(도유형문화재 제183호), 소류정(국가등록문화재 497호)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지역의 국가문화재인 송소고택과 찬경루에서 ‘충의의 고장, 청송에서 항일의병선열의 발자취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은 2017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유학과 전통문화유산 체험인 ‘선비들의 육예가체험’과 ‘전통성년례행사’ 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청송읍 소재지에 위치한 전통교육기관인 청송향교(도문화재자료 제593호)에서 ‘청송향교, 문화아지트로 되살아나다’라는 주제로 계속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재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정체되어 있는 문화재가 아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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