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모금함에서 소원도 빌고 기부도 해

▲ 19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행운의 동전 모금함' 개막식에서 대구시설공단 직원과 고객 서포터즈 등이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함께 파이팅 하고 있다./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9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내 고사분수에 설치된 ‘행운의 동전 모금함’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직원 및 공단 고객 서포터즈 등을 초청해 개막식을 가졌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디자인을 선정한 '행운의 동전 모금함'은 우리나라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됐다.

개막식에는 공단 직원과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고객 서포터즈, 일반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각자의 소원을 비는 동전을 던지고 소망을 적은 하트 모양의 카드를 울타리에 매달며 행운을 빌었다. 또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비둘기 모양의 풍선을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2·28기념중앙공원 '행운의 동전 모금함'에 참여해 이곳이 앞으로 대구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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