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사회공헌 사업으로 5개소 설치

김천 율곡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교장실 및 옐로카펫 설치 장소에서 옐로카펫 완공식 행사를 가졌다.

옐로카펫은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 형성을 통해 그 내부로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시너지효과를 고려해 만들었다. 아동에게는 안전한 공간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는 동시에 운전자는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 있는 아동을 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되는 사업이다.

한국도로공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체적인 사업 총괄 및 진행을 담당하며, 김천시는 옐로카펫 장소 추천 및 안내, 사후 유지와 관리를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 지역 설치 장소는 율곡초와 농소초, 운곡초, 김천초, 김천서부초 등 5개소로 초등생 2천500여 명이 이번 사업의 혜택을 보게 됐다.

이날 율곡초에서 열린 완공식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홍보실 실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본부장, 김천시 건설안전국 관계자, 율곡초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설명회 및 현장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세러머니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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