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진료 편의와 응급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병의원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관내 병의원과 약국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응급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예천119안전센터와 연계, 진료가능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는 등 긴급지원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안전상비 의약품은 24시간 운영되는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점으로 등록된 편의점 16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의원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등을 안내해주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 구매 시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보건소·지소·진료소, 읍·면행정복지센터,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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