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동호인과 시민 3천여 명 금오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구미시는 21일 금오산 일원에서‘ 제34회 금오산악제 및 구미시민산악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구미시체육회 와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구미시연맹에서 함께하는 행사로 구미시가 후원해 전국 산악 동호인과 시민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산악인 무사산행과 2019년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세계로뻗어 나가는 구미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주요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대회·자연정화 활동 및 산신제를 시작으로,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산악 동호인과 시민들은 금오산 등반로와 올레길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자연보호운동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금오산의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과 함께 금오산 가을 정취의 매력을 감상하길 바라며, 오늘의 화합된 마음과 단합된 힘이 구미에 활기를 불어 넣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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