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명작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김천시가 공동 주관, 연중 진행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맘마미아’의 주요 곡들을 40여 명의 전문성악인으로 구성된 김천시립합창단 단원들의 섬세한 목소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1985년에 영국에서 초연된 뮤지컬이다. 죄수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Do you Hear the People Sing?(민중의 노래)’, ‘I dreamed a dream(나는 꿈을 꾸었네)’가 대표곡이다.

또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1970~80년대에 세계적으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웨덴 출신의 팝그룹 아바(ABBA)의 음악에 착안, 기획된 작품으로 ‘Dancing Queen’(댄싱 퀸), ‘Thank you For the Music(음악이 있음에 감사해)’, ‘Mamma Mia(맘마미아) ’등이 주요곡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의(054-420-782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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