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오전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2018년 하반기 제4차 참한별 이동복지관′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동복지관은 복지서비스를 받기 힘든 오지에 직접 찾아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심식사와 공연까지 곁들여 지역의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금수면을 시작으로 이동복지관을 운영하며 성주무강병원의 기초건강검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의 장애편의시설 홍보, 성주의료기상사의 보청기 검사, 향기미용봉사단의 네일아트, 수지침봉사대의 뜸 및 압봉, 경북 예절다도교육회 성주군지회의 다도 및 다식 체험, 군청 주민복지과의 복지사각지대 홍보 및 상담 등 다양한 이동서비스가 마련돼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마련한 마당극과 트롯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수면 새마을 부녀회와 생활개선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바쁜 추수철에 잠시나마 힘든일을 손에서 놓고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청정지역 금수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복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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