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축제는 생명문화축제·참외축제 통합으로 축제명칭에 ‘참외’ 표현되도록

▲ 성주군 제공
경북도내 자치단체별 2019년도 축제계획수립에 한창인 가운데 성주군축제발전위원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성주군의 대표축제안 선정을 위해 축제발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성주군 축제발전위원회는 성주군수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참외축제 부활을 꾸준히 제기해온 농민들의 요구와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성주군 대표축제 육성 방향을 모색하려는 취지하에 군의회, 문화예술단체, 지역농협, 사회단체, 농민단체, 여성단체, 학부모대표, 언론인, 외부 축제전문가, 공무원 등 지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개 단체의 총 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9월말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제2차 회의에서는 제1차 회의 시 향후 대표축제 육성에 관한 방향설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여 대표축제 선정안을 두고 다양한 관점과 의견이 오갔다. 생명문화축제와 참외축제의 통합/분리개최와 관련하여, 농가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많은 외부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축제형태에 대한 열띤 논의들이 이어졌다.

긴 논의 끝에 제2차 회의 결과, 성주군의 대표축제는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참외축제가 통합된 축제로 개최하기로 하되, 축제명칭에 ‘참외’가 표현되도록 하는 안이 결정되었다.성주군은 이 날 최종 결정된 의견을 군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내년 축제계획수립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일회 성주군축제발전위원장은 “이번 축제발전위원회의 두 차례 회의에서 위원들이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들었기에 원만히 합의점이 도출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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