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선 교류음악회 포스터. /포항플루트앙상블 제공
맑고 청량한 플루트와 첼로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진다.

'포항플루트앙상블 & 위드첼로앙상블 친선 교류음악회'가 오는 20일 포항시청대잠홀과 27일 대구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프로그램은 The Bridge On The River Kwai(콰이강의 다리), Air on the G-string(G-선상의 아리아), 내 맘의 강물, 태극기 휘날리며(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백조의 호수' 모음곡 제2곡 '왈츠' , 보리울의 여름(영화 ‘보리울의 여름’ ost), 네모의 꿈, Eine kleine Nachtmusik Mov. 3, Libertango A. Piazzolla 등으로 구성됐다.

또 천년학 (영화 ‘서편제’ ost), 홀로 아리랑 한돌, REALITY (영화 라 붐 ost), I Have A Dream (나는 꿈이 있어요), 옛사랑 등을 들려준다.

포항플루트앙상블(지휘 박성희)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서 직장인, 가정 주부로 구성됐다. 지난 2013년 11월 창단해 포항지역의 여러 행사 외 재능기부 등에 참여하고 잇다. 매년 정기연주회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아이들이 음악 연주를 매개로 긍정적 에너지를 발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연주 단체이다.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사랑의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될 많은 연주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될 수 있는 연주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김희정 위드첼로앙상블 회장은 "중후한 저음의 첼로와 청아하고 화려한 플루트의 앙상블은 지역을 넘어선 화합의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저녁 연주자와 관객들 모두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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