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역축제 및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파출소, 기동대, 의경중대를 대거로 투입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유흥가, 음주운전 사고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음주단속을 한다.

또한 4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개 파출소와 교통경찰 합동으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겨 단속을 펼치는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염찬호 경비교통과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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