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송사과축제 주제는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무공해·저농약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함과 동시에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를 “황금사과”로 표현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사과축제와 시각적인 차별화를 뒀다.
특히 축제 장소가 청송IC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청송읍 소재지 내 용전천으로 변경되어 내·외부 방문객의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며, 용전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포토존, 각양 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아 여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새로운 축제장은 준비과정에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용전천 현비암은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민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온 지 오래이며, 축제장 내에 있는 버드나무와 느티나무에 사과가 달리면서 세계에서 제일 큰 사과나무가 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정도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축제장 내 머무는 자체가 힐링이 되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천개의 사과풍선 중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사과선별을 통해 로또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만보기가 달린 방망이로 최고의 난타꾼을 뽑는“꿀잼-사과난타” 등 어느 축제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체험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를 한껏 더 기다리게 만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엇보다 3천여 사과농가와 3만 군민들이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 모두가 청송군 대표축제의 주인으로써 축제를 알리고 홍보하며 친구, 친지 및 가족과 함께 축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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