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소통·공감의 자리 만들어

성주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10월 직원정례회를 직원소통·공감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군수 훈시와 부군수 업무지시 등 일방통행식의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군수가 직접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개최시간도 근무시간 전 이른 아침에서 오후 4시로 바꿔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형식의 정례회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7월, 집무실을 1층으로 옮기고 군수실 상시 개방과 현장 중심의 군민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온 이병환 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공감을 통해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여진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는 훈시대신 ‘국선도’소개와 직접 시범동작으로 직원들의 취미활동을 돕고 공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명상으로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한국인재경영연구원 강은미 대표의 ‘소통하는 조직만들기, 워라밸리더십’의 주제로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개인 행복성취와 조직 내 원할한 소통을 위한 특별강의가 이어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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