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암 조기검진 실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암 예방교육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암관리사업부 김은경 과장이 ‘암조기검진의 올바른 이해와 암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 안내 전단과 대장암 검진 채변용기를 나눠주며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은경 강사는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의 질환으로 평생 동안 남자는 5명중 2명, 여자는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확률이 있지만, 암 조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부담과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간암(간암발생고위험군만 해당),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대장암은 만50세 이상(1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이 해당 된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암예방 교육과 캠페인, 검진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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