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지난 19~21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제8회 경산대추축제 & 대동한마당 & 경산예술제’행사를 개최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19~21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제8회 경산대추축제 & 대동한마당 & 경산예술제’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주말을 맞이해 경산시 대표 농산물인 대추를 만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경산대추와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대추야, 예술아 놀자’란 주제로 3일간 펼쳐진 축제는 농특산물 경매전, 시민이 직접 모델로 선 한복패션쇼, 경산시민가요제는 물론 국악예술단 공연, 무용, 연극 등 문화예술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대추인절미 떡메치기 체험과 대추 대박할인 행사,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햅쌀 무료 배부, 친환경농산물 무료 시식, 한우·한돈·구운계란, 우유·우유떡, 대추호떡 무료 시식 행사는 인기가 매우 높아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입추의 여지 없는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3일간 이어진 제8회 경산대추축제의 방문객을 12만여 명으로 추정 집계하고 있으며 대추 등 농산물 판매액과 소비자들의 간접비용 등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1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재권 (사)한국농업경영인경산시연합회장은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축제를 준비하는 데 도와준 많은 분들과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7만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 농업인들과 도시민이 어우러지는 경산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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