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6일 영양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4,000번째 출생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의료원이 주관하여 영양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4,000번째 출생아와 다문화 가정 임산부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9년 11월부터 안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로 구성된 팀이 이동검진차량으로 임산부들에게 산전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 필요한 검진을 해오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출생한 아이는 현재까지 경북도내 4,154명으로 4,000번째 출생아가 영양군에서 태어났다.

영양군은 지난 7월부터 월 1회에서 월 2회 진료 횟수를 늘리고, 산전검사는 물론 부인과 질환도 가능하도록 진료 범위를 확대시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산부인과 진료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산부 및 산모들의 산전 서비스에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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