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수성서는 수성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13일 수성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대구수성서 제공
대구수성경찰서는 수성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지난 13일 수성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치안협의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류영만 경찰서장, 배용래 수성소방서장, 김선순 수성대학교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점 추진 과제들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수성구청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적극 추진을,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대책을, 수성소방서에서는 소방출동로 확보 관련 주요 법령 개정사항과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수성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티드), 112신고 대응체계 개선,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 교통안전 시설 및 예방활동 강화, 수사구조개혁 및 인권 보호 등을 주요 안건으로 주요 활동사항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수성구의 치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함께 고민하며 민·관·경의 상호협력 및 실질적인 치안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더 안전한 수성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지역치안협의회는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수성구의회, 동부교육지원청, 수성소방서, 수성대학교와 협력단체 등 20여 개의 단체로 이뤄져 있으며 각 기관이 함께 고민하며 더 안전한 수성구를 위해 상호 협력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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