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골든벨,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안전교육의 장 열어

경북도는 29일 경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지난 9월부터 권역별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230명)와 학부모, 교사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퀴즈쇼는 재난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해 지진 행동요령부터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와 재난대처요령을 흥미로운 퀴즈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왕중왕전’은 초등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친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순간까지 치열한 열전을 벌였다.

경북도는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 제작,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체험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창근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학교부터 안전문화가 정착돼야 사회안전의 기초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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