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 2018년 정기회 봉화군에서 개최-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가 4일 오전 11시 엄태항 봉화군수가 제5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봉화군에서 개최됐다.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시행예정인 PLS(농약허용목록관리제도)의 계도기간 필요성, 고추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의 기금 부담률 증대방안,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고추 재배시설개발, 정부차원의 고추 탄저병에 저항성이 강한 품종개발 보급,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노동력 확보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시책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엄태항 협의회장은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시장개방 확대,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가뭄·폭염·태풍 등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 “정기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모아 대정부 건의 등 위기의 고추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주요 고추주산단지 14개 시·군이 회원인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는 고추산업 공동발전 방안과 주요시책 추진에 따른 관계 기관 건의, 국산고추 애용을 위한 대책 방안,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간 정보공유와 시책홍보 등 기타 필요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출범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