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학생들,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 꿈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SW)교육 중점학교인 광평중학교는 5일 ‘찾아가는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3학년 학생 전원인 168명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UV레진과 레이저조각기, 3D펜을 활용한 DIY 물품 제작, 로봇 코딩으로 미로 탈출 미션 해결하기, 슬라임으로 선캐쳐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과 3D프린팅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제어해봄으로써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평소 코딩에 관심이 많았던 홍모 학생은 “학교에서 3D프린터를 자주 다뤄 보았지만 3D펜으로 직접 구조물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려웠다”며 “도형과 조형물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 덕분에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국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접해보고 미래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