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억 1000만 원 7개 세부사업으로 진행

▲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점촌1·2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억 1000만 원을 들여 다음해 말까지 7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지자체에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대상지 사업계획 ‘Play 점촌 Joy 문경’은 ‘놀이하는 사람들 문경지회’가 중심이 돼 수립했으며 사이협동조합, 오미자네 청년몰 등 주민공동체도 참여한다.

‘Play 점촌’사업은 골목길을 활용해 팝업놀이터를 조성하거나 활용도가 낮은 중앙공원에 친환경 생태놀이터를 설치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Joy 문경’사업은 중앙시장 마을DJ 양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실버인형극단 창단,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포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은 지역주민 스스로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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