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 큰동해시장서 안전 결의대회 다짐

포항시 남구청은 11일 오후 남구 소재 큰동해시장에서 포항남부소방서, 큰동해시장상인회 관계자 및 인근 상인들, 남구청과 해도동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한 ‘겨울철 화재안전 한마음 결의대회’를 남부소방서와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결의대회는 화재저감 예방활동 및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을 통한 안전도시 구현과 실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안전의식 고취와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결의 외에도 큰동해시장 내 150여 개의 점포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방심 속에 화재 있고, 관심 속에 예방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화재안전 한마음을 위한 캠페인이 추진돼 화재안전을 위한 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손창호 자치행정과장은 “올 겨울을 맞아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준다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큰동해시장을 시작으로 겨울철 화재안전 캠페인을 지역 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아울러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말연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