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해 예산안 9500억원 심사에 돌입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해 예산안 9500억원 심사에 돌입했다.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기동)는 12일~ 14일까지 3일간 2019년도 일반, 특별회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예산심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예결위원으로는 위원장에 이기동 의원, 부위원장에 박병호 의원, 위원에 박미옥, 배향선, 엄정애, 이경원, 이성희, 이철식, 황동희 의원 등 9명이 선임됐으며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 등을 우선순위로 사업효과와 타당성 검토를 통한 예산낭비 요인 제거, 재원배분의 적정성 검토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시에서 제출한 심사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8400억원, 특별회계 1100억원 등 9500억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9,270억원보다 230억원(2.5%)이 증액됐다.

이기동 예결위원장은 “2019년도 예산안은 시민의 귀한 세금으로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배제하고 사업의 시급성 및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쓰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20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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