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예방할 국가예산 확보되다

자유한국당 김재원 국회의원(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지난 11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숙원사업에 쓰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상주시 동성·인평동 세월교 재가설 공사비 7억 ▲상주시 공성면 무곡리 세천 정비비 5억 등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 무검지 노후위험저수지 제당 보수보강비 8억 ▲의성군 비안면 현산리 소교량 정비비 5억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 소교량 정비비 3억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 도로 수해복구 공사비 5억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 세월교 재가설 공사비 4억 등 총 37억원 규모이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로 인해 교통이 끊기고 주민들의 사고 위험이 높았다. 또한 주택과 농경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우려가 늘 지적돼 왔다. 공사비 마련에 고심해 왔던 지자체로서는 이번 국비지원으로 인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재원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인해 개선하지 못했던 현안사업들을 다시금 추진할 수 있게 돼 무척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4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내 숙원사업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원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도 국회 심사과정에서 상주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비, 의성 단밀 쓰레기산 처리비 등 지역구 신규사업과 예산 1,195억 원을 반영하고 증액시키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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