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기반조성 성과 드러나

▲ 김천시는 ‘2018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가운데)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김천시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공공하수처리관련시설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김천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환경부로부터 인증패와 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 제도는 환경부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전국 159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관계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반에서 하수도 정책분야와 운영분야 등 총 3개 분야, 33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점검 등 1차 평가, 지난달 2차 현지 확인점검 등을 통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하수처리운영 및 하수관거 보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관리 예방훈련 등을 상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안전관리 대응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김천시는 하수관거 분류식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해 수질개선과 시민의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 내 신재생 에너지시설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률을 52.4% 달성하고, 총인(T-P) 및 하수슬러지처리시설 등을 갖추는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한편 김천시는 하수관거 보급을 위해 지난 2008년~ 2011년 말까지 800억원을 투입해 하수관거정비 BTL사업과 아포하수처리시설, 면소재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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