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과 포항시 등 소통과 협업으로 지난해보다 62% 증가

정부의 2018년도 특별교부세 배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포항시는 올해 20개 사업에 총 10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현안분야 9건에 71억 원, 시책분야 5건에 7억원, 재난안전 분야 6건에 29억원 등 지난해 66억원보다 41억원(62.1%)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억원 △구 포항역~효자역간 폐철도 공원화사업 6억원 △구 구룡포여중고 도서관 캠핑장 조성사업 10억원 △장량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창포동(두호시장) 침수지역 개선사업 4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오천 오어사 진입도로 낙석위험지구 정비 5억원 △포항시 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신축 10억원 △장기면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15억원 △인덕산 자연마당조성사업 5억원 △흥해 곡강지구 내평배수문 개체공사 7억원 등 재난 사각지대 해소를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포항시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올해 초부터 이강덕 시장이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박명재 국회의원과 김정재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1조 5천여 억원의 확보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 확보 등의 풍성한 성과는 시민과 함께 이룬 빛나는 쾌거이며, 또한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두 분의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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