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재능 있는 10%가 아닌 90%의 꿈을 위해


경북도청 메이커스페이스인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 소속 (주)다락방 하재상 대표가 19일 영양군을 방문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교에 3D 프린터기를 기증하고 사용자 교육까지 지원했다.

(주)다락방은 학생발명가 출신들이 모여 만든 창의력 교육 전문 기업으로 창의력 교육의 콘텐츠로써 교육용 3D 프린터 “크리메이커”를 개발하였으며, 이날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의 초·중·고등학교에 프린터기를 1대씩 기증하고 프린터 조립 및 사용법, 모델링 교육 등을 지원하였다.

공부에 재능 있는 10%가 아닌 90%의 꿈을 위해 3D프린터를 매개체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소년들에게 차별화된 창의력 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 이 업체는 2018년 경북도청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에 선정된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에 소속된 업체로, 이번 행사에서 기증한 프린터기 크리메이커는 레고와 같이 블록들의 결합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조립하면서 동작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는 교육용 3D 프린터기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철호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 40여 명이 참석하여 프린터기를 기증받고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까지 찾아와 프린터기를 기증하고 교육까지 지원해준 하재상 대표와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 미래 영양을 이끌어갈 주역인 지역 학생들이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보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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