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산업육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국비 10억원 확보

▲ 지난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북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에서 전우헌 도 경제부총리(가운데 산호색 넥타이)가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주관으로 ‘경북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성과확산과 지역산업육성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산업의 발전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대표 및 지역특화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주력산업 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연구원 홍운선 실장의 ‘지역 중소기업 정책과 규제자유특구’ 기조강연, ‘경북지역산업육성사업의 주요성과와 추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우수성과 발표 및 대표산업 기업과 기관 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부분 대상을 받은 ㈜화진(대표 최빈센트피)은 자동차 부품 표면처리 기술고도화로 특허 2건, 신규매출 8억 등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기업부분 최우수상은 타이코에이엠피㈜, 우수상은 동방제유(주)가 차지했다.

기관 부분 대상을 받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오승)은 지역기업 국내매출 275억원, 수출 60억원을 달성, 고용 45명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점이 인정을 받았으며, 기관부분 최우수상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수상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차지했다.

개인부분은 사업추진 공로가 큰 (재)경북테크노파크 송정훈, 안진주 씨와 (재)경북지역사업평가단 김성호 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지역산업육성사업은 민생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지역 대표산업을 산정,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국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도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경북지역 4대 주력산업에 총 185억원을 투자해 신기술 연구개발 및 강소기업 통합지원으로 신규고용 123명, 사업화 매출 229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성과확산 워크숍을 계기로 글로벌 선도형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는데 산·학·연이 상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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