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감독 김인배)가 지난 9일 오후 1시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축구장에서 열린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전국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특히, 대학축구 강호로 손꼽히는 용인대(8강), 건국대(4강)를 이기고 전주대와의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6년 제12회 KBS N 제1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의 우승이다.

안동과학대학교는 전주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 6로 승리했다. 승부차기를 통해 갈린 승부는 이 날의 치열했던 경기를 대변했다. 한 번의 실패는 곧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극도의 긴장 상황. 행운의 여신은 안동과학대학교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안동과학대학교 김인배 감독은 “매 경기마다 후회 없는 경기를 치렀다.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에 그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며 한국대학축구연맹,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안동과학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2019년 새해 포문을 멋지게 연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의 향후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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