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학기술자협회, 의료분야 지원기관과 상호 협력 지역의료산업 발전기대, 어바인시, 상공회의소와 교류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 미주어바인시를 방문한 구미경제협력단
구미시 미주 방문단이 경제교류와 투자 확대 등 경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

방문단은 지역기업 6개사와 경상북도, 경북·포항테크노파크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박람회에 참관해 자동차, 로봇, ICT 등 미래 핵심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등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경북도와 구미시와의 공동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미국 어바인시장, 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인사 면담후 양 도시간 협력방안 논의와 과학기술자협회 및 창업지원기관 교류를 통해 지역의료산업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미시는 해외세일즈 외교 활동 적극 나서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특히,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 CES 벤치마킹 포럼장에서 경상북도지사, 대구시장과 함께 현안사항 의견교환과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새로운 기업지원 사업모델 구상과 민관 상생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경북·구미 기업인 상생협력 간담회장에서는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과 만나 구미 투자유치 방안을 적극 건의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 전개와, SK하이닉스 구미 유치에 경북·대구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박람회 방문계기 미주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 확대

구미시는 지난 2017년도 방문 이후 어바인시와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도모해 왔다.
이번 방문에는 어바인 도날드 와그너(Donald P.Wagner)시장, 시아(C.Shea)부시장, 브라이언스타(Bryan Starr) 상공회의소회장 등 각료와 만나 구미시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 도시간 교류증진을 위한 공동노력도 제안했다.

어바인시도 실질적인 교류의사 및 양 도시간 우호 증진 약속과 내년 어바인 부시장과 시의원, 기업인들과 함께 구미시를 방문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어바인시 방문 시 현지 의료기술 웨어러블디바이스 생산 및 창업지원 기업체 3개사와 미팅해 구미전자기기 지식산업센터 역할과 기술이전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 관내 A기업과 어바인 소재 의료관련 투자회사와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해 경제 교류활동 결실도 확인했다.

◇ 4차산업혁명 대비 과학기술단체와 산업네트워킹 구축

방문단은 재미한인과학기술협회(KSEA)와 전자·의료기술 정보교류회를 가지고 4차산업혁명시대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과 구미시 향후 발전방안 발표한 내용에 대해 도시간 상호 연계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박제호 박사는 “5G, AI 분야에서 선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양 국가가 만나면 상상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것이라며, 이번 교류회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한 교류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CES 등 국제규모 해외박람회에 관내기업 참가를 지원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전자산업 도시 구미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조성된 미주와의 통상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구미시 미래 먹거리 사업발굴과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강화해 실제 기업들의 성과가 창출 되도록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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