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방학 프로그램. /포항교육지원청 제공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7~18일 2주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겨울방학 중 교육활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적성을 계발하며 사교육비 절감, 여가선용, 기본생활태도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수교육대상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학생 및 저소득층 장애학생 등 방학 중 교육활동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우선 선발해 1학급당 10명씩 5학급으로 운영했다.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리트미음악, 마술교실, 특수체육, 난타, 미술놀이 5개 과정으로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학생 21명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교육활동을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운영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전종숙 초등교육과장은 “겨울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 신장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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