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초등학교 앞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

▲ 김천시 대항면 대룡초등학교 인근 도로에는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공모한 ‘대항면 대룡초등학교 앞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은 인도가 없어 통학 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보행 환경개선을 위해 대룡초등학교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김천시에서 인도를 개설하게 된다. 전액 국비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 앞 100m 구간에 대해 상반기 내 사업설계와 업체 선정을 통해 진행된다.

김천시는 특히 올해 초부터 안전분야 생활 밀착형 SOC 사업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및 미세먼지 등 국민이 체감하는 SOC사업 투자를 위해, 중앙기관 방문을 통한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응모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SOC사업 예산 확보와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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