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주민불편과 애로사항, 생활민원 등을 행정에서 직접 주민을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방세 고충 민원 및 납세자 권리보호 상담을 위해 납세자보호관 운영을 포함한 일반민원상담, 농기계수리, 건강검진, 가스점검 등 생활민원상담, 건축상담, 지적측량, 새주소사업을 위한 지적지리정보상담, 부동산실거래 및 조상땅찾기서비스를 위한 토지관리상담 등 5개분야 10개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각 읍면당 월 1회 순회하며 단순 민원상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합민원이나 처리기간이 오래 걸리는 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처리하게 된다.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은 매년 지역특성상 농촌 및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마을마다 경운기 및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와 건강상담 분야에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고령군은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여 행정과 마을, 주민간의 신뢰를 쌓고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