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은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 등 교육시설물 전반에 대해 2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36일간 2019년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3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 605개동을 포함해 총 1천952동 건축물 및 시설물(옹벽, 절토사면 등) 등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중 재난위험시설물, 포항지진 피해 건축물,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 기술직 공무원, 학생·학부모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대진단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전문 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개·보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시설 안전은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으며 위험 시설물이 발견되면 즉각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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