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태권도학원 원생들이 라면 15박스를 달성군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동경태권도학원 원생 300여 명이 라면 15박스을 지난 15일 달성군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정일 동경태권도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복에 대해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이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나눔에 참여한 동경태권도 아이들의 마음이 기특하다. 기부해 주신 라면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경태권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 활동을 했으며 기탁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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