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유지급여사업으로 171가구 주거환경 개선

김천시는 주택을 소유한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하고자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2019년도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김천시는 저소득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자 지난해 보다 2억4천만원이 증액된 10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총 171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허술한 지붕 수리와 화장실·욕실 개량, 보일러·도배·장판 교체 등 주택 수리 사업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구조 안전과 설비 상태, 건축 마감 등 주택의 상태에 따라 최대 1천26만원까지 지원, 종합적으로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노후 정도에 따라 경보수·중보수·대보수로 구분해 저소득층 가구에 주택개량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김천의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지난해까지 29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총 490가구에 주택개량을 지원해 행복한 시민의 삶을 뒷받침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천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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