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가 운영하는 영천인재양성원은 지난 20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 150명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지역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선발시험에서 3: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동중학교 1학년 조승현 학생 등 14명에게 상장과 꽃다발이 수여됐다.

영천인재양성원은 2019년 새롭게 위탁계약을 체결한 키움에듀와 함께 대입에 걸맞은 교과수업과 더불어 진로진학검사, 1:1 맞춤 컨설팅 등 비교과수업을 강화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또한 올해는 인재양성원생 뿐만 아니라 지역내 학교 학생들에게도 비교과 수업을 지원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에서도 최고의 강사진과 교육지원으로 지역외로 가지 않고도 충분히 명문대로 진학할 수 있으니, 인재양성원에 들어 온 학생들도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