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경영진이 직접 칠곡차량기지에 방문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대구도시철도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칠곡차량기지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각 기능별 주요 취약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중점진단 사항으로는 ▲칠곡차량기지 외곽울타리 ▲고압선류 및 방호책 유무 ▲소방 및 소화설비 작동상태 ▲모노레일 바퀴교체작업장 안전관리상태 ▲검수고동 고소작업대 관리운용 등 실질적인 점검과 함께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홍승활 사장은 최근 발전소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에 대해 언급하며 평상시 뿐만 아니라 비상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관리 대응체계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발생한 KTX 강릉선 열차탈선사고, 대구 대보상가 화재사고 등 중대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열차운행관련 설비, 방재시설, 승강기 등 취약관리부분에 대해 민간전문가 및 시민단체와 민관합동점검을 시행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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