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것이다.

기획운영과 곽윤희 과장은 “경찰서·경비함정·파출소 경찰관 및 의무경찰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 모 경장은 “만일 내 가족이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혈액이 모자란 상황이라면 어떨지 생각해보니, 헌혈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행사에 참여해 지금보다 더욱 많은 인원이 헌혈행사에 동참해 혈액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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