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관리 저수지 172개소 점검

포항시 북구청은 올해 농업용 저수지 172곳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차원의 점검을 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농업용 저수지 172곳 가운데 160곳은 자체 점검을 하고 총저수량 5만㎥이상과 지난해 안전점검 C등급이하인 저수지 12곳은 전문가 참여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미 북구청은 자체점검 50곳, 민관 합동점검 9곳을 진행했다.

대진단 결과 필요한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예산을 투입해 보강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농업생산 기반시설의 안전이 곧 농민들의 안전인 만큼 시군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 도입, 매년 2월~4월중 안전점검과 안전신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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