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대구의 균형발전과 편리한 접근성, 부지매입비 없는 경제성, 대구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랜드마크 최적지로서 시청사 유치 타당성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해 나갈 연구용역의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주민대표와 다방면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청사유치 범구민추진위원들과 달서구의회 시청사유치 특위위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유치방안에 대한 지혜와 의견을 두루 수렴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우수한 시청사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시청사의 입지 요건을 제시하고 시민설문조사 결과와 시청사 유치 당위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실시한 대구시청사 후보지 평가기준 및 경북도청 이전 등 선행사례의 입지선정 기준을 토대로 한 시청사 후보지에 대한 입지조건 분석 결과 개발비용성, 토지확보성, 지역편의성에서 우위를 보이며 두류정수장 부지가 1순위를 기록했다.
향후 일정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달 시민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4월말 연구용역을 확정·마무리해 시청사유치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짐과 동시에 5월 시청사 유치 제안서 작성에 모든 열의를 다 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청사 건립은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250만 대구시민의 자랑이 되고 미래백년 대구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곳에 시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긴 안목과 혜안으로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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